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주얼리페어'의 부대행사 중 하이라이트인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늑대소년의 첫사랑이었던 배우 박보영(24세)이 선정됐다.

박보영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녹대소년'에서 꽃미남 배우 송중기와 열연을 펼쳐 2012년 하반기 박스오피스 1위(관객동원 700만)를 장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청순하고 지적인 외모로 국민 첫사랑으로 부상한 박보영은 2005년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 왔으며,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 8년차 배우이다.

한국무역협회 전시마케팅실 이상일 실장은 "보석도 비단 화려한 것만이 아닌, 색상과 이미지가 서로 다른 것처럼 풋풋하면서도 지적인 그녀의 이미지가 순수함의 상징으로 인정받았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2013 베스트주얼리레이디' 시상식은 한국주얼리페어 개막일인 4월 18일(목) 오전 11시에 열리며, 한국무역협회장이 수여한느 상패와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베스트주얼리레이디'는 국내 유명 보석 브랜드 대표, 디자이너, 관련 보석 전문가들이 지난 해 활발한 활동을 펄친 미혼의 여배우 가운데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를 선정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매년 한국주얼리페어 개막식에 맞춰 베스트주얼리레이디를 발표해왔다.

역대 주얼리레이디로는 대표적 패셔니스타인 김혜수에 이어 김현주, 한채영, 손예진, 한혜진, 김민정, 윤은혜, 한지혜, 김소연, 김사랑이 선정됐으며, 박보영은 수상 당시 가장 나이가 어렸떤 손예진(당시 25세)보다 한 살 어린 24세로 최연소 주얼리레이디에 선정됐다.

/한윤이 기자

/귀금속경제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