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랏의 다이아몬드 딜러들이 드비어스가 최근 원석 가격을 8% 인하함에 따라 다이아몬드 원석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GJEPC(인도보석주얼리수출진흥위원회)는 인도의 10월 다이아몬드 수입액이 14억8천만 달러에 달해, 작년 10월보다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의 경우 알로사, 드비어스, 리오틴토 등의 주요 다이아몬드 광산업체들이 채굴 비용 상승 및 현재 운영 중인 광산 내 재고 고갈 등의 이슈를 언급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이 거의 25%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5월부터 수입이 일반적인 수준 밑으로 떨어진 이후, 연마업체들이 원석 가격 상승 대비 나석 다이아몬드 매출 둔화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면서 수입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0월에 드비어스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을 내리고 공급을 줄인 바 있다.

드비어스의 사이트홀더는 “시장에 대한 글로벌 다이아몬드 광산 공급의 감소로 인해 2013년에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연마업체들은 재고를 쌓기 시작했다. DTC가 거의 8%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인하를 실시했기 때문에 가격적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수랏다이아몬드협회의 Dinesh Navadia 회장은 “다이아몬드 원석 수요가 지난 한 달 동안 증가했다. 가격 상승이 있었던 이후인 2012년 1~7월에는 원석의 수입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현재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다이아몬드 연마업체들은 내년의 수요 충족을 위해 상품을 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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