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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7 10:49
미 연준 양적완화 조치 유지 발표에 금값 출렁
 글쓴이 : 오렌지다이아몬드
조회 : 4,011  

지난 18일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달러를 계속 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금값이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 FRB가 예상을 뒤집고 당분간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금값이 일시적으로 폭등했다. 이같은 발표가 나온지 불과 4시간만에 무려 온스당 60불 가량 폭등했다. 이는 앞으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최근 국제 금값은 투기수요가 잠잠해지면서 미국 달러화의 추세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5월 벤 버냉키 FRB 의장이 연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발표한 것을 고려할 때, 전문가들은 대부분 9월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들어갈 것으로 점치고 있었다. 따라서 국제 금값은 벤 버냉키가 양적완화 축소를 발표한 지난 5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과 같은 신흥국의 미달러화 환율이 큰폭으로 폭등했다. 특히 인도의 경우는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루피화가 급락하여 현재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원자재 수급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 또한 외상거래를 한 인도의 수많은 다이아몬드 수입상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유지로 인한 기대감은 하루도 안돼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20일 국제금값은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는 버냉키 연준 의장이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연준의 전망을 충족한다면 올해 안으로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미 금값은 성장 동력이 한풀꺾인 상황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 발표된 영국 톰슨로이터 GFMS의 ‘골드 서베이 2013’ 최신판에따르면 금값은 앞으로 점점 하락하다가 내년 말 무렵에는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값은 지난 4월 이틀간 200달러가 하락하면서 30년래 최대 금 매도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어 6월에도 미 연준의 양적완화축소를 우려한 금값 폭락사태가 있었다.


/ 김태수 편집장
/귀금속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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