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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10:49
중국 최고의 전시회 ‘2013 중국국제주얼리전'
 글쓴이 : ORANGE
조회 : 3,834  

중국 대륙에서 최고의 전시회가 된 ‘2013 중국국제주얼리전시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있는 중국국제전시관에서 치러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국보옥석협회(GAC)와 중국국토자원부보옥석관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주최국인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한국, 태국, 호주, 인도, 스리랑카, 유럽, 미주 등 17개 국가에서 1,200여개 업체가 2,700개 부스에 8개관 6만 평방미터 규모로 참가해 중국 대륙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영향력이 큰 주얼리 전시회가 되었다. 특히 이 가운데 340개가 해외 업체여서 국제전시회로서 손색없는 명실상부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첫날 가진 개막식에는 중국보옥석협회 진주기 명예 회장을 비롯한 손봉민 상무 부회장, 필입군 부회장, 차지민 부회장, 하해도 심천시 나호구청장, 임강 상해다이어몬드거래소 사장, Tadewuzi homiski 주중국 폴랜드 대사, Frederick Shava 주중국 짐바브웨 대사, Cathy Berx 벨기에 앤트워프성장, 홍명려 대만주얼리공업동업공회 이사장, 유가건 홍콩주얼리제조업협회 주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오원택 교수, 김세환 엠제이씨 학장, 남강우 주얼리신문 발행인, 이중오 임페리얼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손봉민 상무부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중국의 주얼리 산업은 1980년대 중반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최근 유럽의 경제 발전이 지체되고, 미국의 경기 회복이 느리며, 중국 경제 성장 속도도 느려지는 여건에서 중국의 주얼리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발전 추세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올해 중국의 주얼리 소매시장이 중국인민폐로 약 4,200억 위안(한화 약 76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상승세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이고 세계 주얼리 산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대륙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얼리 기업과 우수하고 아름다운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외 많은 바이어와 북경의 많은 고객들이 전시장을 찾아와 참가업체들의 브랜드를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며 제품판매와 상담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전시회 메인홀 1관 1층에는 주대생을 비롯한 유명브랜드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비취, 산호, 호박 등 각종 유색보석 제품과 나석, 순금제품 등을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관 2층에는 홍콩관을 비롯한 한국관, 대만관 그리고 중국 업체들이 우수한 디자인으로 판매전을 펼쳤다. 메인관을 중심으로 동쪽에서 북쪽, 서쪽방향으로 2관부터 8관까지 각국의 국가관과 업체부스가 입점해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27개 업체가 전시회 메인관인 1관 1층과 2층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해 바이어와 중국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콩전시회가 리오더를 받기 위한 B2B 형태의 무역박람회라면 북경전시회는 현장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B2C 형태의 소매전시회다. 물론 B2B 형태의 거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국제전에 비해 소매경향이 강한 전시회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 북경의 소비자를 설득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보석과 디자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참가업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특히 북경에는 부유한 고소득의 소비자층이 매우 두텁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소비인프라가 매우 좋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를 설득할 우수한 제품만 준비된다면 소비는 언제든 크게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소비자는 전통적으로 순금을 좋아한다. 물론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백금도 선호한다. 유색보석으로는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같은 기본적인 유색보석도 좋아하지만 전통적으로는 녹색계열의 비취를 매우 좋아한다. 중국의 모든 전시회에서 쉽게 접하는 주얼리가 바로 뱅글 형태의 비취팔찌와 조각된 비취목걸이다. 빛을 화려하게 외부로 발산하는 보석류가 서양적이라면 은은하게 빛을 내부에 머금고 있는 비취가 매우 중국적이고 동양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시장엔 18K 합금제품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고 보석에 대한 유행 속도도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올해 전시회에서 큰 인기를 누린 히트상품은 호박(Amber)이었다. 호박을 출품한 부스에는 예외 없이 많은 고객이 몰렸다. 전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는 산호가 큰 인기를 누렸는데 올해의 주인공은 호박이라고 말하고 최근 중국 언론에서 호박이 좋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이러한 호박의 인기는 적어도 내년 전시회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기 시작한 보석으로 탄자나이트, 자수정, 토르마린, 루벨라이트, 로즈쿼츠, 포도석 등을 꼽을 수 있었다.
인터뷰/ 중국보옥석협회 한결 부비서장
“웰컴 투 차이나”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중국보옥석협회는 지난 1992년 중국국토자원부 산하의 협회로 설립되어 현재 180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는 국가급 비영리협회입니다.
우리 협회의 임무는 업계의 질서를 확립하고 기업과 정부 간의 교량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업계의 여론이나 요구사항을 협회를 통해 정부에 전달하고 제품유통의 관리감독, 귀금속 품위감정, 보석의 감별감정과 감정서 발급업무, 외국과의 교류업무,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업무를 4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국제부에서 17명의 직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 업무를 공정하고 질서 있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중국업체가 외국에 진출하는 경우, 또는 외국 업체가 중국에 진출하는 경우 모두 최상의 서비스로 지원을 합니다. 중국내 시장이 워낙 크고 넓다보니 중국내 소비시장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많습니다. 최근 중국이 소비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제조의 경우 95% 이상이 중국내에서 제조를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1관부터 8관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보석이 전시되어 있으며 소비시장도 넓어 모든 보석의 소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300여개 업체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한국의 경우 디자인과 품질이 세계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동양에서는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서 배려해 메인 1관 1층과 2층에 한국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자수정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기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터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과의 우호적 교류를 위해 한국 업체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얼리 산업에 있어서 중국은 관세와 증치세 등 관련 세금이 높아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 협회가 6년간의 노력 끝에 다이아몬드의 수입관세를 폐지시킨 것처럼 협회차원에서 정부에 세법개정을 요청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시회에서 도매와 소매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를 구분할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의 주얼리는 분위기가 중국과 비슷한 공통점이 있어서 앞으로 잘 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으로 오십시오.
웰컴투 차이나!

/주얼리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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