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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1 14:15
바젤쇼 전시비용 인상에 다이아몬드 공급업체 당황
 글쓴이 : 오렌지다이아몬드
조회 : 3,982  


최근 개최된 바젤쇼에 참가한 다이아몬드 전시업체들은 독특한 스톤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 꾸준한 매출이 기록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쇼 전시 비용이 높은데다 매장 동선이 크게 바뀌어 당황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Leibish의 Leibish Polnauer 회장은 “바젤쇼는 비싼 참가비만큼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의 시장 규모를 볼 때 바젤쇼는 홍콩쇼와 비교할 바가 못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 전시업체들은 바젤쇼 부스 개설 비용이 10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2012년에 비해 부스 임대료는 오르고 공간은 줄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시업체는 “비용을 뽑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바젤쇼 전시비용은 다른 쇼보다 7배 정도 높다. 홍콩쇼와 라스베가스쇼는 이만큼 비싸지 않은데다 참가 시 비용을 뽑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바젤쇼의 주관사는 부스 사용료를 평방미터 당 350스위스프랑에서 420스위스프랑으로 20% 인상했다. 바젤쇼 전시장은 올해 쇼 개최에 맞춰 리모델링을 마치기 위해 4억54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이번 쇼에서 다이아몬드 관은 이전의 장소가 아닌 메인 홀인 3번 홀의 입구 근처로 재배치 되었다. 이곳은 유명 시계 브랜드들 뒤쪽, 주얼리 브랜드들 옆쪽에 위치해 있다.

바젤쇼의 커뮤니케이션 팀장 Bernard Keller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쇼장의 전체적인 전시 면적이 16만 평방미터에서 14만1,000 평방미터로 줄었으나 전시 공간의 품격이 높아지고, 유명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의 경우 복층 이상의 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아몬드 딜러들은 다이아몬드 관이 외진 곳에 있는데다 표시도 잘 되어 있지 않아 바이어들이 찾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Keller는 이에 대해 이곳을 배정한 이유에 대해 다이아몬드 전시업체들의 경우 이전에는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와 다른 건물에 위치했다가 이번에 합쳐지게 되었다며, “이러한 배치가 바이어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다. 문제는 위치 표시등과 소통이며, 이 문제는 개선될 수 있다. 나는 이번 변화를 통해 더 많은 바이어들이 다이아몬드 관을 찾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고급품 수요 안정적

어쨌든 다이아몬드 전시업체들은 3번 홀의 바이어 입장 수가 안정적이었다고 전해 왔다. 하지만 일부 전시업체들은 이번 쇼에서 자신들을 찾은 바이어들이 어렵게 위치를 알아낸 전문 바이어들이었다고 전했다. 전시업체들은 또, 10캐럿 이상의 커다란 사이즈 다이아몬드,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 커팅이 뛰어난 팬시 쉐입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전했다. 고급 다이아몬드 나석 및 주얼리 공급업체인 Dehres Limited의 Efraim Zion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상품들이 있었다. 이러한 상품들의 경우 판매는 시간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하 품질의 L~M 컬러 큰 사이즈 스톤들도 잘 팔렸으며, 나석보다는 완제품 주얼리가 더 잘 팔렸다고 전했다.

고급 주얼리 브랜드 William Goldberg의 Barry Berg는 시장이 동아시아, 중동 등의 신흥 경제국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시 투자적 요인을 고려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은 소비 주도적이다. 그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주얼리를 원한다. 이야말로 건강한 시장의 조건이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올해의 경우 대체적으로 상업적 품질의 상품보다는 고급 품목에서 좋은 마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팬시 컬러 스톤의 마진이 좋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객들이 다이아몬드 품질 및 가격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갖추게 되어 인기 품목의 공급을 놓고 경쟁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전시업체들은 독특한 아이템의 경우, 중질의 상품에 대해 약간의 수요가 있기는 하지만 시장에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전시업체들은 시장이 3월 홍콩쇼 이후 다소 둔화되었으며 4월은 원래 업계 활동이 다소 줄어드는 시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젤쇼에 참가한 딜러들은 좋은 품질을 찾고 있었으며, 5월 2일 쇼 폐막 직전 고객 반응이 엇갈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팬시 쉐입 다이아몬드 딜러는 “쇼 참가 비용이 비쌌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나석 딜러업체의 경우 바젤쇼에 와서 진정한 이득을 남긴 경우는 극소수이다. 하지만 쇼 참가를 통해 여러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이러한 장점을 제외하면 바젤쇼는 참가가 매우 어려운 쇼이다”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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