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스타일 반지 레이어드를 기획한 디디에 두보의 관계자는 “이제는 약혼 반지처럼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던 시대는 지났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30대 여성들은 한 손가락에만 레이어드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열 손가락에 나누어 끼는 색다른 방식의 레이어드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전지현 씨가 반지를 착용하자마자 홈페이지가 주문 폭주로 다운되기도 하였다.” 고 전했다.

수지의 반지 레이어드 주얼리 화보컷에서는 클래식한 핑크 골드 컬러의 반지와 블랙 컬러의 크리스털 반지를 포인트로 레이어드해 도시적이면서 시크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아이템이라 해도 반지의 개수나 연출 방법에 따라 매일 매일 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가령, 3개의 얇은 반지를 지녔다면 하루는 한 손가락에 반지 모두를 착용해 볼드하고 엣지 있게 연출하는가 하면 다른 하루는 얇은 링을 세 손가락에 각각 나누어 착용해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로 즐기는 등 기분이나 취향 따라 활용하는 것. 단, 반지 레이어드를 시도할 때는 컬러와 소재를 통일해 주는 편이 한결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인다.
스와로브스키의 관계자는 “만약 반지 스타일링이 익숙하지 않다면 얇은 반지들을 겹겹이 포개어 놓아 하나만 착용해도 반지 여러 개를 레이어드 한 것처럼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반지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검지나 중지에 볼드한 레이어드 스타일 반지를 착용한 후 양 옆 손가락에 얇은 반지를 서브로 착용해 주거나 더불어 다른 쪽 손가락에도 비슷한 분위기의 반지를 착용해 준다면 지나침 없이 유니크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청웅 기자
/주얼리신문사